
2026년 1월 08일
퍼 아이템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볼륨에서 시작됩니다. 부드럽게 부풀어 오른 실루엣은 움직일 때마다 시선을 끌고 룩 전체에 자연스러운 리듬을 만들어내죠. 단순히 따뜻함을 넘어 입는 순간 공간의 공기까지 바꾸는 힘. 퍼가 주는 인상은 언제나 시각에서 먼저 도착합니다. 이번 컬렉션은 그런 퍼의 볼륨이 만들어내는 장면들에 집중했어요. 넉넉한 데님 위에 더해졌을 때 생기는 대비 후디와 레이어드되며 완성되는 입체감 어깨와 소매를 따라 흐르는 풍성한 질감까지. 과하지 않아 보이지만 분명하게 남는 존재감이 특징입니다. 퍼아이템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공통점은 하나예요. 소재만으로도 룩의 밀도를 채워주는 힘. 스타일을 설명하지 않아도 이미 충분한 인상을 남기는 퍼의 시각적 향연을 이번 컬렉션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