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2월 01일
거대한 자본이나 요란한 마케팅 없이도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유행’을 좇기보다 브랜드 고유의 ‘언어’를 다듬는 데 집중하는데요. 2020년부터 2025년 사이, 서울과 부산 등 한국을 거점으로 시작된 이 8개의 신생 브랜드들은 소규모라는 물리적 한계를 뚜렷한 아이덴티티로 보란 듯이 뛰어넘었습니다. 정돈된 구조미(LES, Wardrobe.41)부터 날것의 감정(Expired Girl, DIRDDY), 자연과의 공생(Colocynth, Poko Fosca), 그리고 도시와 문화를 여행하는 태도(Epicenter Tourist, Chemehc)까지. 지금 가장 빠르게 성장하며 한국 패션의 지형도를 바꾸고 있는 8팀의 라이징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