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90s Ohio D.O.C.(Department Of Correction) Jacket(Made in USA) 매번 언급하지만 저는 이런 1:1 느낌의 핏을 아주 선호합니다. 허리가 길고 하체가 짧은 우리 같은 동양인들에게 비율적으로도 좋고요. 무엇보다도 요즘 같은 무드에 박시하고 짧은 핏의 것들이 여기저기 다 잘 묻는 건 사실이니깐요. 역시 사람 눈은 다 비슷비슷한 거 아니겠습니까. 핀터레스트에 ‘Outfit’만 검색해도 이런 짧뚱하면서도 품은 낙낙한 아우터들이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심지어는 오버핏 사이즈의 셔츠를 기장만 동강 잘라내는 거의 크롭에 가까운 형태들도 왕왕 보이고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8-90년대에 생산된 오하이오 주 교정국의 유니폼 또한 응당 그렇습니다. 심지어 품이 총장보다 더 커서 극대화된 짧뚱한 맛의 진수를 느껴보실 수 있을 겁니다. 거기에 레이온 혼방의 원단으로 약간의 찰랑거리는 터치감과 축 떨어지는 느낌이 더해져 마냥 투박하지 않고요. 요크 형태의 주머니 덮개와 재밌는 패치들로 범죄자들을 다루는 집단의 유니폼이라고는 보기 어려울 만치, 참으로 근사한 아우터입니다. 빈티지라고 부르는 것들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요즘의 것들과는 ‘다름’을 나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약간의 페이딩도 진행되어 적당히 잘 낡은 이런 느낌의 자켓은 빈티지가 아니면 어찌 찾을 수 있겠습니까. 거기에 미국의 오하이오 주의 범죄자들을 교화하는 누군가를 위해 만들어진 옷이라는 재미난 내러티브는 덤이니깐 말입니다! 다가오는 봄 날 근사한 헌 옷 장만 어떠십니까?! _ 이슈 없는 컨디션 - Size : 표기 미상(실사이즈감 103-105_가슴/총장/어깨/소매: 70.5 62 54 59) “Find Your Dirt Pleasure” 🔌 구매 및 홀딩 문의는 Dm! 🔌 only one stuff!
판매자가 통신판매업자인 경우, 구매자의 반품 요청 시 협의를 진행해 주셔야 하니 상호 간 원만한 협의를 부탁드립니다.
중고거래 특성상, 개인 간 개인 거래는 반품이 원칙적으로 어렵습니다. 단, 후루츠 안전결제를 이용하시면 아래 경우에는 반품 및 환불 진행을 도와드립니다.
외부(계좌) 거래 시, 후루츠 고객 지원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