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흔한 체크셔츠 같아 보이지만 아닙니다. 이 셔츠는 제가 다림질을 할때부터 이상하리만치 주름이 잘 안펴지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만져보니 신기한 탄성감?이 느껴졌어요. 탱글탱글 하다고나 할까요? 캐어탭을 살펴보니 제가 느낀 느낌이 틀리지 않았단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 셔츠는 무려 린넨과 실크 혼방원단의 셔츠였습니다. 이런 옷이 뭐라고, 소재가 뭐 어쨌느니 하는게 좀 오타쿠 같아 보일 수도 있는데요, 일단 오타쿠 맞고요. 좋은 옷의 기준에서 원단은 절대로 빠질 수가 없는 항목입니다. 비슷한 디자인의 옷을 입어봐도 비싼 브랜드의 옷이 더 좋게 느껴지는것은 실제로 원단의 차이가 큽니다. 주름의 자연스러움이나 떨어지는 느낌, 심지어는 수년이 지나 그 옷이 낡았을때 마저도 그 차이는 확연히 나거든요. 린넨/실크 원단으로 탱글탱글하고 시원한 느낌의 셔츠 입니다. 곧 다가올 봄을 지나 초여름까지도 쉽게 꺼내 입으실수 있는 워크셔츠 한점 입니다. 표기 L 어깨 46 가슴 59 기장 77 . . . Price:6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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