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에서 만든 의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헤리티지가 부족한 것은 둘째치고, 정형화되고 지루한 느낌이라서요. 특히나 무신사발 옷들은 ‘왜 저 돈 주고 저걸 사지’ 라는 생각이 들 뿐 입니다. 이러한 한국 브랜드에서 그나마 제가 입는 브랜드가 있는데요, 먼저 에임레온도르와 키스를 담당하던 디렉터 ‘벤자민 브라운’을 영입한 헤지스와 굳건하고 우수한 품질을 가진 빈폴, 우리나라 보다는 일본 브랜드 같은 데밀 정도가 되겠네요. 물론 이스트로그도 좋고요! 여담이 길었네요. 쨋든 이 제품은 매킨토시의 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빈폴 메이드의 블랙와치 코트 입니다. 제일모직의 우수한 만듬새 중에서도, 더 신경을 쓴 듯한 제품이에요. 발색 강한 블랙와치 패턴도 매력 있고요. 코팅이 된 듯한 바스락 한 원단과, 영국적인 실루엣은 폴로에서 나오는 트렌치코트와는 또 다른 느낌이 있어요. 평소 옷장에 오래 두고입을 간절기 아우터 혹은 ,블랙와치 패턴 하나 두고싶다 하시는 분 들은 아마 만족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사이즈는 표기 100으로 국내 브랜드가 그렇듯 여유롭지 않고 정핏의 100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상태는 자연스러운 사용감 외에는 양호하며, 예민하셔서 새옷을 바라시는 분이 아니시면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즐겨주세요 감사합니다.
판매자가 통신판매업자인 경우, 구매자의 반품 요청 시 협의를 진행해 주셔야 하니 상호 간 원만한 협의를 부탁드립니다.
중고거래 특성상, 개인 간 개인 거래는 반품이 원칙적으로 어렵습니다. 단, 후루츠 안전결제를 이용하시면 아래 경우에는 반품 및 환불 진행을 도와드립니다.
외부(계좌) 거래 시, 후루츠 고객 지원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