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일본 여행 중 한 구제 편집샵 구경하다가 만나 데려온 녀석인데, 사이즈 이슈 겸 옷장 정리하며 내놓기로 합니다. 타지에서 만난 한글 케어 라벨이라 반갑기도 했고, 90년대 삼나 나이키 시절 제품 중에서도 희소한 옷이라 당시 한화로 약 30만원 정도로 꽤 비쌌지만 질렀습니다. 지금의 나이키에선 나올 수 없는 카테고리의 옷, 빈티지한 올리브 컬러, 그 시절의 안감 패턴, 적당히 사용감 있는 소가죽 카라와 부자재 디테일들.. 너무 매력적이어서 안 데려올 수가 없었어요. 표기 사이즈는 100, 실측은- 가슴 단면 65cm 어깨 단면 52cm 팔 길이 57cm 총 기장 77cm(카라 제외) -입니다. 표기는 100인데 넉넉히 한 사이즈 정도 크게 나와서 실측으로 보면 국내 사이즈 기준 오버핏 100(L) ~ 넉넉 105(XL) 정도 됩니다. 평소 110입는 제가 이너 두껍지 않게 입고 입어도 정핏으로 편해요. 컬러는 밝은 올리브 컬러에 브라운 소가죽 카라 및 부자래 배색 디테일입니다. 실물이 훨씬 유니크하고 예쁩니다. 데려올 때부터 오염, 상한 곳, 사용감 없는 A급 컨디션으로 아주 좋았고, 지금도 그 컨디션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자라면 카라 안쪽 지퍼 라인을 보면 원래 후드가 있는 모델인데 처음부터 후드는 분실 상태였다는 점이 있습니다. 예민하신 분은 피해주세요. 이왕 빈티지에 조금이라도 이해가 있으신 분께 가면 좋겠습니다. 이 사이즈에 이 컨디션.. 유일한 매물일겁니다. 남들 다 갖는 거 말고 나만의 것에 매력을 느끼시는 분이라면 분명 좋아하실거에요. 직거래는 내발산동 혹은 청구역 주변 직거래 우선이고, 택배 거래도 좋지만 배송비 4000원 별도입니다. 직거래의 경우 현장에서의 가격 조정은 어렵습니다. 다른 물건들이랑 함께 구매하시면 당연히 에눌 해드립니당 개인 거래 특성상 반품, 환불 어려운 거 아시쥬? 편하게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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