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조금 더 시니컬한 매력이 있는 톰포드의 구찌를 들고 왔습니다. 지퍼 손잡이와 스트랩 연결 부위에만 무심하지만 정교하게 나타나있는 구찌 로고는 더 없이 쿨하고 시니컬하게 느껴집니다. 나태주 시인의 유명한 구절인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보아야 아름답다’는 이 구찌 백을 표현하기에 적절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가죽의 광택과 가방의 형태 만으로도 충분히 예쁘고 아름다운 핸드백이지만 자세히 보면 더 예쁘고 더 아름다우니까요. 가죽으로 만든 가늘고 둥근 형태의 스트랩은 자칫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는 가방에 독특한 매력을 더해주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브랜드를 표현하기 위해 아우성치는 핸드백들 사이에서 지쳤을 때 고요한 아름다음을 음미하게 만들어주는 휴식처같은 아이템이죠. 그리고 이 모든 것이 90년대 톰포드의 구찌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톰포드의 구찌를 보며 더운 여름날 조금 쿨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가로 30Cm 높이 22cm 폭 10cm 스트랩 4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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