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son Margiela

(42) 메종 마르지엘라 타비 플랫 로퍼 바부슈 새상품

박스, 더스트백 보유 중인 새상품, 비브람 밑창 보강 완료 요새 니콜로 파스쿠알레티, 가브리엘라 콜 가먼츠 등에서도 바부슈를 선보이고 있고, 플랫한 레더 슈즈를 선호하는 기조와 맞물려 바부슈라는 카테고리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마르지엘라의 상징적인 타비 디자인의 바부슈를 선택하는 것도 분명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타비를 마냥 미니멀한 룩에만 매치했다면, 최근에는 해외 스타일리스트나 인플루언서들 중에서 아방가르드/고딕한 무드 혹은 약간의 아티잔한 무드에 타비를 녹여내는 모습 또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타비를 알음알음 찾는 분들이 많아지며 신던 중고 타비 플랫도 낮지 않은 가격이 형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끈이 없고 플랫한 바부슈 특성상, 민짜 가죽은 가죽 신발이 아닌 ‘구두’ 를 신은 느낌이 강한데, 해당 제품은 민짜 가죽이 아닌 낙타 가죽을 사용한 제품으로, 레더 슈즈의 포지션을 가져가면서 보다 견고한 내구성과 착장에서의 완성도 또한 가져갈 수 있는 제품입니다. 레더 슈즈가 들어갈 착장에 신발만 타비로 바꾸어 주어도 전체적인 깊이를 한층 끌어올려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크림에서 현재 최근 거래가가 수수료 포함 77만 원 가량이고 새상품 기준 구매가가 수수료 포함 88만 원인데, 6-7만 원 가량 하는 밑창 보강 가격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69만 원 정도이기에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수료까지 생각하면 더욱.. 원래 제가 착용할 계획으로 밑창 보강까지 진행하였지만 구매하고 싶은 매물이 생겨 판매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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