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디카 시장이 막 꽃피던 시절, 소니가 자신 있게 내놓았던 모델 중 하나입니다. 당시 기준으로는 콤팩트 카메라 치고 상당히 큰 1/2.3인치 센서와 칼자이스 바리오 테사 렌즈를 탑재하여, 여행이나 일상 스냅에서도 DSLR 못지않은 디테일과 색감을 보여주었죠. 특히 이 기종의 장점은 10배 줌을 지원하는 칼자이스 렌즈입니다. 멀리 있는 피사체를 당겨 찍을 때도 선명도를 유지해주며, 칼자이스 특유의 대비감과 발색이 살아있습니다. 810만 화소지만 인화용으로 충분한 해상도를 확보하고 있으며,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흔들림 걱정 없이 촬영할 수 있습니다. 레트로 감성의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로 여전히 손맛이 좋은 기종입니다. 영상 촬영도 가능합니다. 구성: 본체, 배터리, 충전기,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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