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햇살에 물든 듯한 랄프로렌의 플란넬 셔츠입니다. 붉은기와 카키가 교차한 색감은 화사하되 계절의 그림자가 드리우는 가을의 양면을 품었습니다. 플란넬 특유의 부드러움 역시 촉감 뿐 아니라 시각적인 포근함을 전하며 부드러운 실루엣 역시 만족스러운 한장입니다. 사진을 확대해 디테일도 확인해주세요. 이 시절 폴로의 저력은 공임을 아끼지 않는 그 진정성에 있습니다. 특히 저 팔꿈치 아래 책상 모서리 닿는 부분을 한겹 더 덮고 곡선 스티치를 둔 점하며 포켓에 요크 하며 펜슬포켓 디테일까지 워크웨어의 요소를 제대로 구성하되 미니멀하고 부드럽게 풀어냈습니다. 라운드 처리된 이중 커프스와 플라켓 최하단에 스티치도요. 전체를 관통하는 테마와 적절한 변주가 기본 아니냐 하실 수 있지만요, 요즘 폴로가 디자인을 무슨 레고 맞추 듯 구성해놓는 데에 비하면… 청바지 위에 단독도 좋고 헤링본 자켓 안에도 넣어주세요. 초가을부터 한겨울까지 레이어드로 적극 활용 가능합니다. 90년대 폴로가 보여준 실용미와 여유로운 감성이 그대로 녹아 있는 한장으로 추천드려요. 어깨 45 가슴 55 소매 64 총장 80 편하게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
판매자가 통신판매업자인 경우, 구매자의 반품 요청 시 협의를 진행해 주셔야 하니 상호 간 원만한 협의를 부탁드립니다.
중고거래 특성상, 개인 간 개인 거래는 반품이 원칙적으로 어렵습니다. 단, 후루츠 안전결제를 이용하시면 아래 경우에는 반품 및 환불 진행을 도와드립니다.
외부(계좌) 거래 시, 후루츠 고객 지원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