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 : Medium 소재 : Wool 65%, Nylon 29%, Polyurethane 3%, Rayon 2%, Polyester 1% 제조국 : Made in Japan 2004 FW 시즌 ‘But Beautiful… Part Parasitic, Part Stuffed’ 룩 5의 블레이저. 준 타카하시가 프랑스 섬유 조각가 Anne-Valérie Dupond의 봉제 인형 작업에서 영감을 받아, 펑크 아이콘 Patti Smith의 앤드로지너스한 수트 스타일과 결합시킨 시즌이다. ‘기생적이고 봉제된 아름다움’이라는 주제 아래, 오래된 인형 옷처럼 해어진 바느질, 제각기 다른 단추, 비대칭 포켓, 손바느질 자국이 그대로 드러나는 구조로 완성됐다. 이 재킷은 Runway 에서 5번째 룩으로 등장하며, 테일러링과 수공예의 경계를 허문 대표적 아이템이다. 전통적인 남성 수트를 기반으로 하지만, 라펠과 포켓에는 자수 스티치가 둘러지고, 단추는 모두 다른 색과 형태로 달려 있다. 포켓에는 18세기 풍의 풍경 패브릭이 덧대어져 있으며, 이는 Anne-Valérie Dupond의 ‘fabric sculpture’에서 유래한 서정적 왜곡을 그대로 옮긴 디테일이다. 패턴적으로는 빅토리안 재킷의 긴 기장과 처진 어깨선을 차용해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만들었으며, 고전 테일러링 위에 해체적 재봉선을 남겨 봉제인형처럼 구조적으로 ‘살아 있는’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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