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미니멀한 하이킹 부츠를 좋아합니다. 대너 마운틴 라이트, 파라부트의 아보리아즈 정도가 제 취향인데요, 빈티지를 뒤지다가 이상형을 만났습니다..! 부드러운 안감 가죽과 스웨이드 외피, 캐주얼하게 풀어내기 좋은 미니멀 실루엣, 미친듯한 견고함의 비브람 아웃솔, 브라운&오렌지 색감 배색, 그리고 70년대 생산의 역사까지. 판매자로서 딱 한 가지 아쉬운 건 도저히 브랜드를 알 수 없다는 겁니다. 인솔에 흐릿하게 음각되어 있긴 한데, 세월 탓에 완전한 식별이 어렵습니다. 다만, 1895년 설립되어 1977년 해산된 Boot&Shoe Workersunion의 스탬프가 (9번째 사진의 방패 모양 스탬프) 인솔에 각인된 것으로 보아, 1970년대 빈티지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브랜드만 확실히 식별할 수 있다면.. 더 비싸게 프라이싱할 수 있었는데..ㅎㅎ 혹시 저보다 지식이 뛰어난 분이 있다면 냉큼 집어가셔서 더 비싸게 팔아보시고, 그냥 이 신발이 맘에 든다면, 절대 후회 없는 제품과 가격이니 냉큼 집어가셔서 잘 신으시길! (표기사이즈 8.5M / 실측사이즈 255~260) (나이키 265~270 신는 주인장이 신으면 거의 양말처럼 꽉 낌.) (박스 없음 / 신발 단품) ※ 빈티지 제품 특성상 교환/환불은 불가합니다. ※ 꼼꼼히 살펴보시고 구매 결정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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