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베이비 알파카 가디건입니다. *베이비 알파카라고 해서 성체가 되지 않은 알파카의 모를 채취한 것이 아닙니 다. 알파카모는 여러 등급으로 나뉘어 품질이 관리됩니다. 19마이크론 미만의 두께를 가진 로열 베이비 (혹은 울트라 파인) 알파카, 20~22 마이크론의 베이비 (혹은 수퍼 파인) 알파카, 23~25마이크론대의 파인 알파카, 그리고 그 밑은 미디음 알파카와 혼합 소재로 이루어집니다. 베이비 알파카 가디건이라고 부른 순간부터 이 설명을 하자니 제품을 뽐내는 꼴 같아 유쾌하진 않지만, 무게에 비해 따스하고, 억센 느낌 없이 부드러운 착용이 가능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등판에 난 두 개의 큰 구멍으로 팔을 넣어 가운처럼 착용 가능합니다. 이 쪽이 더 바람직한 착용법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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