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의 창조 자체가 새로움이다.”라는 말이 있더군요. 이 말에서 차이는 세상을 뒤집는 혁신 같은 게 아닐 겁니다. 현대 사회에 더 이상 완전히 새로운 게 어디 있겠습니까. 번뜩이는 무언가도 이미 누가 했던 생각이며 행동이니깐요. 그래서 결국 현대의 새로움이란 기존의 것들을 자신의 시각과 편집으로 재해석하여 작은 차이를 끄집어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미세하게 비트는 행위로 누군가에게는 전혀 새로운 무언가가 되는 것이겠구요. 칼하트의 액티브 자켓, 파타고니아의 플리스 집업. 기존의 있는 것들에 스투시의 취향과 시선으로 재해석된 것들입니다. 혹자는 그게 그거 같을 수 있겠지만, 이 작은 차이가 누군가에겐 재미와 신선함을 가져다 줄 ‘새로움’이라고 봅니다. 나름 검증 디자인에 스투시의 세심한 터치가 담긴 것들입니다.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익숙하면서도 꽤나 다릅니다. 칼하트, 파타고니아. 요즘에 많은 하입을 받고 있는 것들인데, 하입의 팬시함도 좋지만 그것들과는 작은 차이가 담긴 이것들이 제겐 더욱 신선해보입니다. 00년대에 만들어진 칼하트, 파타고니아맛(?) 스투시는 어떠신지? 🔌 00s Stussy Canvas Faded Black Hood zip 00년대 스투시 재팬에서 발매되었던 워크기어라인의 후드 집업. 워크기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칼하트 액티브 자켓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칼하트의 그것보다 좀 더 얇은 캔버스 소재를 사용하면서 써멀 안감을 더했다. 별 것 아니지만 포켓 부근에 들어간 스터드와 추가적인 코인 포켓까지 포인트를 더해주고 있다. 차콜빛을 띠는 페이딩된 블랙 컬러와 트리플 스티치로 인해 드러나는 퍼커링 또한 아주 매력적인 제품이다. 어깨 부근 작은 헤짐(마지막 사진 참고)이 있으나 워크기어의 태생에 더욱 그럴 듯한 디테일이 되어주고 있다. _ 구멍, 튿어짐 등 하자 없는 컨디션. - Size : 표기XL(실사이즈감 103~105_가슴/총장/어깨/소매:64.5/74/53.5/70.5) “Find your dirt pleasure” 🔌 Only one stuff! 🔌 구매 및 홀딩 문의는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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