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놓을까 말까 고민을 좀 했습니다. 새것처럼 번쩍이는 상태가 아니라서요. 보시다시피 세월의 흔적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파라부트가 가장 예쁜 순간은, 주인의 걸음걸이에 맞춰 가죽이 부드럽게 내려앉았을 때라고 생각해요. 처음 신었을 때의 그 딱딱함은 이제 없습니다. 발을 넣으면 오랫동안 신어온 양말처럼 편안하게 감싸줍니다. 가죽의 색감도 적당히 깊어졌고요. 화려하게 꾸미는 것보다, 편안한 옷차림을 좋아하는 분께 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래된 물건이 주는 편안함을 이해해주시는 분이라면 더 좋겠네요. Size UK 7.5 (265~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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