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 티어스(Denim Tears)는 2019년 미국 디자이너 트레메인 에모리(Tremaine Emory)가 설립한 브랜드로, 흑인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강한 메시지를 전하는 스트리트웨어를 전개합니다. 브랜드명 'Tears'는 '눈물'과 '찢김'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는 노예제의 고통과 디아스포라의 상처, 그리고 그 기억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상징합니다. 데님 위에 새겨진 감정과 역사는 단순한 패션을 넘어 저항과 회복의 언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