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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s us m-51 쉘파카 빈티지 커스텀 [ 투웨이 지퍼 ]

이 자켓을 본 사람들이 하나같이 했던 말들이 '컬러가 정말 고급스럽다' ' 이걸 본인이 직접 하셨어요?' 였습니다. 수많은 밀리터리 아이탬들을 가지고 1700여 회의 컬러 작업을 해 온 저조차도 이렇게 고급스러운 느낌을 가진 한벌을 마주한건 처음인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밀리터리 모즈파카중 단연 압도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m51 이나 m65 피쉬테일을 입으면서 항상 생각 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투웨이 지퍼를 달면 어떨까? 하는 생각 이었습니다. 개인적 취향으로 투웨이 지퍼 디테일을 정말 좋아하는데 누구나 다 아시듯 아래 위 간격을 조절하여 훨씬 더 다양한 실루엣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m51이나 m65 피쉬테일 같은 모즈 파카류는 특유의 와이드함 때문에 지퍼를 풀고 바람이 조금 불면 A라인으로 퍼져서 펄럭이는, 그리고 채우면 어딘지 뭔가 아쉬운 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투웨이 지퍼야말로 가장 확실한 해법이 아닌가 생각했구요 그렇게 시작된 작업이었습니다. ☆☆☆☆(사실 이 자켓에서 지퍼 하나를 얻기위해 지퍼공장과 수많은 빈티지 샵들을 뒤지고.... 암튼 정말 많은 수고로움이 있었는데 언급할 엄두가 안나네요. 결론은 미군 오리지널 빈티지 지퍼에도 투웨이용이 있긴 한데 찾아내는건 정말 정말×1000 어렵다는 겁니다.) >>그렇게 지퍼문제를 해결한 후 컬러작업을 합니다. 컬러 작업은 데드스탁에 가까운 원단의 특성상 빈티지한 무드 30 고급스러움을 70으로 방향을 잡고 작업 하였는데 >>>데드스탁 수준의 개체를 다섯차례의 다잉과정 끝에 제가 봐도 놀랄 만큼의 고급스러운 컬러가 완성된것 같습니다. 채도 낮은 에시드한 컬러라 기본적으로 빈티지한 감성은 갖추고 있지만 특유의 광택감이 더해져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가 만들어진것 같아요. >>>​그리고 완벽할 만큼의 스텐실 작업까지 마치고 이걸 걸어놓고 보면서 '프라다에서 모즈파카를 만들면 이런 느낌일까? 이거보다 나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던 만큼 풍족한 충족감을 느끼게 해준 자켓이라 하겠습니다. 특별히 가운데 나란히 보이는 두개의 빈티지 지퍼와 스트랩은 그것만으로 특별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위의 사진처럼 옆에다 갖다 대니 멀쩡한 m65가 갑자기 초라해져 버립니다~ 그만큼 압도적이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렵게 구한 usmc m51의 라이너도 컬러에 맞게 4차례에 걸쳐 다잉 작업을 해 배색이 정말 예쁜 한벌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m51이나 m65는 라이너 없이 입는게 스타일상 예쁘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라이너의 배색이 자켓의 스타일 포인트의 역할을 훌륭히 해줍니다. ☆☆☆☆꼭 언급하고 싶은건 ☆☆☆☆ '몇차례의 다잉작업' 이런 설명을 쉽게 하지만 단 한차례의 작업의 과정도 결코 만만치 않은 수고로움 시간과 비용이 따른다는 말씀드리구요. 이정도의 작업을 수행 하는건 커스텀 작업, 더우기 컬러에 미친 저같은 사람만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세상에 수많은 피쉬테일 파카중 오직 한 피스뿐인 이 자켓은 해마다 함께하며 충분한 만족감을 선사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s 사이즈 100~105 사이즈 입으시면 맞습니다. ​☆☆ 더 자세한 사항은 010둘넷2686둘둘로 문의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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