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중반 출시된 에트로의 버튼다운셔츠입니다. 에트로는 1968년 이태리 밀라노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화려한 패턴을 테일러링 실루엣에 얹는’ 디자인적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개성을 드러내면서도 클래식함을 잃지 않는 브랜드로써 90년대 이미 패턴, 봉재, 색감으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00년대는 에트로가 자신들의 DNA와도 같은 페이즐리 패턴을 넘어, 보다 도회적이고 캐쥬얼한 요소들을 도입해 자신들의 스타일을 재해석하던 시절로, 미니멀리즘이 막을 내린 당시 패션계의 흐름과 맞물려 글로벌 브랜드로써 최고의 명성을 얻었던 시기입니다. 이 피스는 약간 슬림하게 조정된 실루엣, 다양한 짜임과 톤으로 구성된 스트라이프 원단 등이 조화를 이루며, 한 럭셔리 하우스의 과도기적 시기의 미학을 잘 보여준다는 면에서 아카이브적 맥락 또한 권해드립니다. 무엇보다 고유의 색감과 실루엣의 균형이 아주 절묘하네요. 화려해보이지만 이미 안정감을 완성해둔 셔츠이니, 부담없이 시도해보셔요. 쇼츠 위에 버튼 2-3개 풀고 소매 자연스레 걷어주면 여름 밤 지적인 감각 누리시거나, 데님 위에 레트로하게 소화하셔도 좋겠습니다. 가슴 52 어깨 44 소매 60 총장 70 국내 95-슬림100추천합니다. 빠른 판매를 위해 저렴히 등록합니다. 편하게 문의 주세요. 감사합니다!
판매자가 통신판매업자인 경우, 구매자의 반품 요청 시 협의를 진행해 주셔야 하니 상호 간 원만한 협의를 부탁드립니다.
중고거래 특성상, 개인 간 개인 거래는 반품이 원칙적으로 어렵습니다. 단, 후루츠 안전결제를 이용하시면 아래 경우에는 반품 및 환불 진행을 도와드립니다.
외부(계좌) 거래 시, 후루츠 고객 지원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