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 IS MORE ACTION TO BE DONE TO FIGHT AIDS THAN WEAR THIS T-SHIRT, BUT IT’S A GOOD START” 1994년 얼굴 없는 디자이너 마르탱 마르지엘라는 이 문장을 옷 위에 새겼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 이 티셔츠 하나로 세상이 바뀌진 않지만, 적어도 시작은 될 수 있다고. 3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지만, 이 문장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는 지금도 셀 수 없이 많은 ‘보이지 않는 일’ 앞에 서 있고, 그때마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건 말을 멈추고, 옷을 입는 것입니다. 이건 단순한 빈티지 티셔츠가 아닙니다. 매 시즌마다 소량으로 생산되어 AIDES 단체에 기부되던 마르지엘라의 상징적인 프로젝트 제품이고 해체주의 패션 역사 속에서 거의 유일하게 지속적인 메시지를 품은 실루엣입니다. 어깨선도 흐르고 프린팅은 무심하게 가슴을 덮고 슬로건은 일부러 목선에 가려지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 “말하지 않음으로써 말하는” 이 철학은 지금 우리가 입는 많은 로고 티셔츠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입는 사람의 태도를 드러냅니다. 지금 이 티셔츠를 구매한다는 건 단지 옷을 사는 것이 아니라 마르지엘라의 세계관을 일상의 온도에서 실천하는 사람이 되는 일입니다. 사이즈 [(어깨/가슴/총장] (41cm/55cm/5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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