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아르마니의 옷을 좋아합니다. 근본 라인인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중후하면서도 클래식한 멋, 아르마니 익스체인지의 실험정신,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캐주얼한 감성은 옷쟁이들의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매력적인 요소들이죠. 아르마니 꼴레지오니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근본 감성, 익스체인지 라인의 실험정신, 엠포리오 라인의 대중성을 골고루 갖춘 라인입니다. 2018년 조르지오 아르마니 라인에 합병되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여전히 빈티지 마니아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요소들이 가득한 옷들이 빈티지 제품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 옷은 제가 본 모든 아르마니 옷 중에서 가장 소장가치가 있는 개체 중 하나입니다. 겉면은 방수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고, 내부 안감은 매쉬와 나일론, 폴리의 세 개의 재질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디자인적으로는 전면부 더블 지퍼 디테일로 레이어드 연출이 가능한데, 두 개의 지퍼 모두 투웨이라 실루엣을 폭넓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가슴에서 목 부분으로 이어지는 두 개의 지퍼 속에는 후드가 들어가 있는데, 이 부분은 이세이 미야케의 패러슈트 파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입니다. 이 외에도 옆면의 벤틸레이션 디테일이나, 실루엣이 조절 가능한 스토퍼 등이 있어 디자인적으로나 기능적으로나 상당히 공을 많이 들인 멋진 자켓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표기사이즈 52로 XL사이즈이나, 오버한 실루엣은 아니니 실측 참고 부탁드립니다. 가슴 57,총장 60, 어깨 47, 소매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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