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 Company

(희귀)00's C.P. 컴퍼니 빈티지 버튼 블레이저 자켓 L

"00's C.P 컴퍼니 빈티지 버튼 블레이저 자켓" 입니다. 간결하게 적으려 했는데, 갑자기 글을 좀 길게 쓰고 싶어졌네요, 좀 우수수 털듯이 팔아야 성공한다던데, 제가 이래서 떼돈을 못 버나 봅니다. 제가 스톤 아일랜드 만큼이나 C.P 컴퍼니도 좋아하거든요. 간만에 재밌는 브랜드 이야기부터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C.P 컴퍼니]. 이탈리아 디자이너 마시모 오스티(Massimo Osti)가 [스톤 아일랜드]를 설립하기 전, 1971년에 설립한 브랜드로 밀리터리 & 워크웨어에서 영감을 받아 기능성과 디자인을 결합한 독창적인 의류를 만드는 걸 목표로 합니다. 뭐랄까요, 마시모 오스티 옹의 패션 취향은 소나무도 이런 소나무가 없네요. 만든 두 브랜드가 [스톤 아일랜드]와 [C.P 컴퍼니] 라니요, 패션에서 추구하는 방향성이 너무도 뚜렷하죠. 의외로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사실이, C.P 컴퍼니의 "C.P"는 "체스터 페리(Chester Perry)"의 약자로, 이 이름은 영국 만화가 프랭크 햄슨(Frank Hampson)이 그린 만화 《Dan Dare》에 등장하는 가상의 회사 "Chester Perry"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헌데 1971년 설립 이후 여러분도 익히 알고계시는 패션 브랜드 [프레드 페리]와 맞춤 정장 브랜드 [체스터 베리]에서 이름이 비슷하다며 상표권 침해로 고소를 하죠. 결국 법원에서 "Chester Perry"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고 판결했고, 마시모 오스티는 1978년에 브랜드 이름을 Chester Perry의 약자를 딴 "C.P. Company"로 변경하게 됩니다. 약간의 억까로 브랜드명은 바뀌게 되었지만, 오히려 더 간결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면서 C.P. Company는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도 밀리터리 & 워크웨어 기반의 기능성 의류를 계속 개발하면서 지금의 아이코닉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죠. 역시나 대표하는 요소는 밀리터리와 모터 스포츠를 결합한 디테일입니다. 고글 후드와 렌즈 와펜, 가먼트 다잉 기법 등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디테일을 가미하며 테크웨어 열풍과 함께 유럽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옷 소개로 넘어가겠습니다. 재질의 경우 이탈리아 군용 원단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원단으로 코튼 + 나일론 혼방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가먼트 다잉(Garment Dye) 방식으로 염색되어 자연스러운 컬러감과 빈티지한 느낌이 특징이죠. 역시나 핏이야 말할 것도 없고, 내구성이 강하면서도 착용감이 좋으며 방풍·발수 기능이 있어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소재로 불립니다. 00년대 국내 백화점 매장판 정품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바로 돈내놔 판매가 공개합니다. 💰00's C.P. 컴퍼니 빈티지 버튼 블레이저 자켓 L 💰가슴 62 / 총장 84 💰9.5 저희가 저렴하게 판다고 옷의 가치가 저렴해지는건 당연히도 아니겠죠. 저희 또한 이런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거의 매번 빈티지 C.P 컴퍼니를 이런 가격대에 내놓으려고 입고를 진행하다보니 저부터 감흥이 사라지고 있는데 여러분은 오죽할까요;; 허나 패션을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은 이미 충분히 아시겠지만, [C.P 컴퍼니]는 당장 백화점에 가시면 헤비 아우터 기준 7~80만원은 우습게 돌파하는 명실상부한 이탈리아 최고의 테크웨어 브랜드입니다. 심지어 훌륭한 퀄리티와 장인정신으로 평단의 평가 또한 훌륭하고 매니아층 또한 두텁죠. 그냥 저희가 싸게 파는거구요, 최고의 옷을 최고의 가격으로 전달드리려 하는 저희의 노력을 알아주십사,,,하는 마음에 짧게 글 올려봤습니다 ㅎㅎ 한자리대라는, 가히 충격적인 가격으로 세계 최고의 테크웨어 브랜드 C.P 컴퍼니의 아우터를 겟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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