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감성을 그대로 담은 미국산 FILA 빅로고 티셔츠입니다. FILA는 1911년 이탈리아에서 시작했지만, 80~90년대에 들어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스포츠·스트리트 웨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90년대 미국 FILA는 농구·힙합·스트리트 문화와 강하게 결합해 당시 NBA 스타나 뮤지션들이 즐겨 입으면서 브랜드의 상징성을 확립했습니다. 이 티셔츠는 그런 시기의 디자인 감각이 고스란히 반영된 제품으로, 전면에 레드+네이비 조합의 굵은 빅로고 프린팅이 들어가 있습니다. 단순하지만 힘 있는 레터링 스타일은 90년대 FILA의 시그니처 중 하나이며, 지금 다시 봐도 레트로 무드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미국 생산 라인의 100% 코튼 원단 특유의 탄탄하고 드라이한 터치감이 살아있습니다. 당시의 두꺼운 원단감과 넉넉한 L 사이즈(가슴 56cm / 기장 75cm)는 편안하면서도 여유로운 실루엣을 만들어 주어, 반바지·데님·조거팬츠 등과 매치하기 좋습니다. 90년대 미국산 FILA 제품은 현재는 생산이 중단되어 점점 희귀해지고 있으며, 브랜드 역사상 전성기를 상징하는 아카이브 아이템으로 수집가들 사이에서도 가치가 높습니다. MADE IN U.S.A. 택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소장 가치가 충분합니다. 세탁 완료 상태이며, 전반적인 컨디션 우수합니다. 도매처 수입이 아닌, 직접 하나하나 모은 컬렉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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