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vim

visvim.hbt 셔츠자켓 빈티지 커스텀 [미군 1943 자켓 모티브]

(먼저 사진의 손목 부분은 작업전 사진입니다.) ............................. 패션이란게 없어지지 않는 한 영원히 오마주 될 13스타 단추로 대표되는 미군 m1947 hbt 셔츠자켓을 모티브로 재해석한 비즈빔의 hbt 셔츠자켓을 커스텀 하였구요. 구매후 착용없이 보관한 새상품으로 시즌은 좀 지났지만 시즌이 1도 의미없는 아이탬입니다. 앞 뒤 단차와 예쁘게 이어진 사이드라인의 라운딩 이 너무도 감각적이고 웨어러블 하며 예쁜 실루엣과 군더더기 없는 디테일은 비즈빔의 정체성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내가 m43으로 만들면 이럴거야"라고 오리지널 m43에서 아쉬웠던 모든 부분이 제대로 개선된 셔츠자켓이라 할 수 있구요. 소위'복각' 이라는 것에 전혀 의미를 못느끼는 제겐 완벽한 선택지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카라모양을 베이직하게. >앞 뒤 단차 없는 일자 형태에서 앞 뒤 5센치 정도의 단차와 옆 라운딩으로 진부하지 않는 웨어러블함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입체적 가슴 포켓을 m47의 납작한 6각 포켓 모양으로. 이 모든건 저의 취향에 온전히 들어 맞구요. 솔직히 제가 미군 m43에서 거슬려 했던 모든 부분을 모두 개선한 것 같은 느낌의 말 그대로 근본 감성은 지키되 웨어러블함을 살린 그런 예쁜 셔츠자켓입니다. 거슬렸던 단 하나 다소 밝은 명도와 채도의 옐로톤 컬러 그리고 더불어 조금 약한 워싱감. ............. 작업을 망설였던 단 한가지 이유는 봉제사의 소재였습니다. (다잉작업 후 봉제사와 원단의 컬러가 이질감이 생기면 그 옷은 개인적으론 못입기도하고 내 놓지도 않습니다.경험상으른 코튼 100%라 표기되어 있어도 95프로 이상의 일반적인 자켓의 봉제사는 아크릴사로 되어있어 스티치라인은 염색되지 않습니다.) 다행히 스티치라인/단춧구멍의 봉제 모두 코튼사로 만들어져 있어서 흡족한 작업의 완성도를 볼 수 있었구요. 5차례의 다잉작업으로 컬러를 쌓아 채도낮은 에시드하고 빈티지한 컬러가 마음에 쏙 드는 지점에서 멈추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 낮은 채도의 빈티지한 컬러감은 어지간한 모든 팬츠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겁니다. 그리고 3차례의 워싱작업으로 워싱감을 더 했습니다. 몇차례 강조했지만 hbt 소재의 매력은 많은 워싱감과 다림질로 인한 단단한 밀도감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있고 없고는 상당한 차이입니다. 과거 8~90년대 초반까지 군생활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당시 민무늬 군복이 이등병의 새옷과 병장들의 옷의 차이가 바로 그 것 입니다. 로고 플레이나 브랜드 택 마져도 거의 드러내지 않는 비즈빔의 정채성을 그대로 살려 그외 모든 작업은 생략했습니다. 아직 예쁘게 갖춰입기 어려운 더운 날씨라 찻샷은 못 남겼지만 개인적으로 입어보니 저의 팬츠들과 함께 입으면 밸런스가 훌륭한 멋진 코디가 완성되었구요. 오랫동안 변함없이 입는 옷을 만드는 나카무라 히로키의 철학과 소신은 저의 성향,작업의 방향과 일치합니다. 유행따위와는 상관없이 앞으로도 체형이 변하지 않는 이상, 대를 물려 입을만한 아이탬이라 생각되구요. 이런게 옷을 구매하는 합리적인 선택이라 는 것에 완벽히 동의합니다. 저의 커스텀 아이탬들 또한 그렇습니다. 한 두해 입을 옷이 아닌 말 그대로 앞으로 남은 평생을 함께해도 충분한 옷을 선보이려합니다. 이 자켓 또한 입을수록 워싱감이 더해가고 경년변화가 더해져 그렇게 세월이 갈수록 그 매력과 애착이 늘어날 셔츠자켓이 분명하구요. 단품으로 두께감 있는 베스트와의 레이어드나 아우터의 이너로 자주 꺼나 입어질 옷장의 효자 아이탬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아시겠지만 매력적인 가격입니다. 사이즈만 맞다면 주저없이 데려가시기 바랍니다 가격 79 표기사이즈 3 실측 어깨 46 가슴 56 총장 앞 73/ 뒤78 -사실 앞쪽 기장 2센치만 더 길었더라도 그냥 제가 입었을겁니다. 키 174이하 분들께 추천드려봅니다. ☆☆☆☆☆ 계좌거래만 하겠습니다. % 둘넷26팔6둘둘로 문의 주세요.

남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