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의 차가운 바람이 몸과 마음 사이를 스치고 지나가네요. 여러분은 그 속에서도 평안히 지내고 계신지요. 저는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월급날만은 유난히도 오래 기다려졌습니다. 저 바지를 만나기 위해서였지요. 그러나 바지는 끝내 저를 기다려주지 못했습니다. 조금은 아쉽지만, 괜찮습니다. 어쩌면 그 바지는 이미 자신을 더 빛나게 해줄 누군가를 찾았을 테니까요. 혹여 그분의 옷장 속에서 그 바지가 조용히 지루함을 느끼는 날이 온다면, 그때는 부디 저를 떠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 글 속에서, 그리고 후루츠패밀리 어딘가에서 묵묵히 머무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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