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하트 C61 샌드스톤 쉐르파 자켓 XL 칼하트 중에서도 “이건 코트로 입는 워크 자켓” 무드가 확실한 Carhartt C61 샌드스톤 릿지 코트입니다. 바디는 딥한 그린, 카라는 브라운 배색으로 들어가서 투박한 워크웨어를 한 톤 정리해주는 느낌이 좋습니다. 이런 컬러 조합은 사진보다 실물이 더 멋있게 보이는 타입이고, 코디에서 주인공이 됩니다. 원단은 12온스 100% 코튼 샌드스톤 덕(duck). 덕 특유의 탄탄함은 유지하면서도, 마이크로 샌딩 + 가먼트 워싱 처리 덕분에 처음부터 뻣뻣하게 각 잡히는 느낌이 덜하고 촉감이 부드럽습니다. 새 덕 자켓의 너무 깔끔한 분위기보다, 이미 길이 잘 들어서 손이 자주 가는 쪽이에요. 빈티지 워싱과 자연스러운 페이딩이 딱 그 포인트를 만들어줍니다. 안감은 따뜻하고 포근한 쉐르파 안감이라 보온성 확실합니다. 늦가을부터 한겨울까지 단독으로도 충분하고, 이너를 가볍게 입어도 체감이 좋습니다. 전면 지퍼, 가슴 지퍼 포켓, 넉넉한 핸드 포켓 구성이라 실사용도 편합니다. 데님, 치노, 카고 어디든 잘 붙고 특히 빈티지 데님이랑 매칭하면 C61 특유의 길이감이 더 살아납니다. 실측은 가슴 70 / 어깨 57 / 팔 71 / 총장 87이며 XL 사이즈입니다. 여유 있는 핏으로 레이어드도 편하고, 체격 있는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자연스러운 사용감은 있으나 큰 하자 없이 컨디션 양호합니다. 세탁 완료 상태로 바로 착용 가능합니다. 도매처를 통한 수입이 아닌, 직접 하나하나 모은 컬렉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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