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o Raffia Kuba Textiles 25261 콩고 라피아 쿠바 직물, 중앙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쿠바 민족, 20세기 후반, 라피아 야자 섬유 직조 Dimensions: W58 x H322cm Country of origin: 중앙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DRC Condition: Vintage 9/10 *매우 정교하게 직조된 잘 보존된 쿠바 직물입니다. 중앙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대표적인 민족 집단인 쿠바족KubaPeople은 17세기 무렵, 중앙아프리카 일대에서 독립적이고 독창적인 예술 전통과 정교한 정치 체계를 바탕으로 여러 부족을 통합한 연합 왕국인 ‘쿠바 왕국’을 세운, 콩고 지역의 독창적인 민족 집단입니다. 쿠바 왕국은 유럽 열강의 식민 지배가 본격화되기 전까지 아프리카 예술과 문화의 황금기를 견인했으며, 이 시기에 발전한 다양한 예술 전통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현대 사회에도 깊은 문화적 영감과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라피아 야자나무의 섬유를 엮어 만든 쿠바 직물은, 특유의 독창적인 기하학 패턴과 그 안에 담긴 쿠바족의 문화와 세계관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예술 작품입니다. 쿠바 직물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독창적인 형태의 기하학적 패턴들은 사회적 지위와 전통 지식, 쿠바족의 우주관, 삶의 이야기 등을 대변하는 하나의 시각 언어로, 쿠바족 사람들은 쿠바 직물의 기하학적인 패턴 속에서 나타나는 시각적 리듬과 반복을 통해 공동체의 기억을 저장하고, 착용자의 사회적 지위와 역사적 정체성을 직조해 냅니다. 쿠바 직물은 라피아 야자나무의 길고 넓은 잎을 손과 도구로 긁어내어 추출한 라피아 섬유로 직조됩니다. 추출된 섬유는 세척과 건조 과정을 거쳐 전통 섬유인 라피아 섬유로 만들어지며, 나무껍질, 진흙, 탄화물, 식물성 염료 등으로 염색하는 과정을 통해 본격적인 직물 제작을 위한 준비를 갖추게 됩니다. 직조 과정은 공동체 단위로 이루어지며, 이러한 직조 행위는 단순히 개인의 기술이 아닌,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질서 안에서 수행되는 전통적인 협업 예술의 실천으로, 쿠바족 남성이 바탕이 되는 기본 직물을 짜면 쿠바족 여성들은 그 위에 기하학적 패턴을 수놓아 완성하는 협업의 과정을 통해 완성됩니다. -------------------------------------- 구매 전 확인 사항 a. 빈티지 제품으로 미세한 오염, 흠집, 자연적인 노화, 마모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구매 전 제품 사진과 설명을 확인해 주시고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b. 빈티지 제품의 상세사진 및 설명은 제품의 컨디션을 완벽히 표현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c. 빈티지 제품 특성상 구매 이후 발생하는 오염이나 흠집 같은 추가적인 손상에 대한 식별이 불가한 관계로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환불이 불가합니다. d. 배송 과정에서 파손 발생시 택배가 도착한 날로부터 1일 이내에 개봉 당시 영상과 함께 연락 부탁드립니다. e. 포장시 사용되는 완충재는 친환경 옥수수 완충재로 물에 녹여 편리하게 처리 가능합니다. f. 제품의 치수는 측정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g. 제품의 색상은 모니터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bazaar_noborders.kr
판매자가 통신판매업자인 경우, 구매자의 반품 요청 시 협의를 진행해 주셔야 하니 상호 간 원만한 협의를 부탁드립니다.
중고거래 특성상, 개인 간 개인 거래는 반품이 원칙적으로 어렵습니다. 단, 후루츠 안전결제를 이용하시면 아래 경우에는 반품 및 환불 진행을 도와드립니다.
외부(계좌) 거래 시, 후루츠 고객 지원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