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2010 S/S 컬렉션에서 선보인 햇 아이템입니다. 이 시즌은 UNDERCOVER의 디자이너 준 타카하시가 브라운의 전설적인 산업 디자이너 디터 람스의 디자인 철학 “Less but Better”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전개한 컬렉션으로, 형태의 단순화와 기능 중심의 사고가 전반에 반영되었습니다. 클래식한 페도라 형태를 기반으로 하되, 전통적인 리본이나 장식 요소를 모두 제거하고 구조만 남긴 점이 특징입니다. 비교적 낮은 크라운과 완만한 챙의 비율은 과장되지 않은 실루엣을 만들며, 형태 자체가 디자인의 중심이 됩니다. 측면에는 실제 통기 기능을 고려한 에어 벤트 홀이 적용되어 있으며, 벤트 주변의 아일렛은 서로 다른 컬러로 구성되어 미묘한 비대칭 디테일을 형성합니다. 이는 장식적 효과보다는 공업적 설계 감각에 가까운 접근입니다. 측면에 프린트된 URCR J2 / Less but Better 문구는 그래픽 장식이라기보다, 해당 시즌의 설계 기준과 사고방식을 명시하는 정보 요소에 가깝습니다. 작은 텍스트 배치 또한 과도하게 드러나지 않도록 절제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블랙 톤의 차분한 컬러, 장식을 배제한 구조 중심의 디자인, 그리고 2010년대 초반 언더커버가 보여주던 미니멀하고 산업적인 접근이 응축된 아이템입니다. 페도라라는 전통적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패션보다는 설계된 오브젝트에 가까운 인상을 주는 점이 이 제품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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