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일곱 (omilgop) - a trail of fading 2024년 인디 씬의 수면 아래서 조용하지만 깊은 파동을 일으킨 오미일곱(omilgop)의 <a trail of fading>입니다. '희미해지는 것들의 자취'라는 철학적 제목처럼, 이 앨범은 앰비언트(Ambient)와 포스트록(Post-rock), 그리고 로파이 슈게이징(Shoegaze)의 경계를 부유하는 듯한 독보적인 무드를 자아냅니다. 기묘한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 어항 속 물고기 커버가 암시하듯, 공간감을 한껏 머금은 기타 톤과 겹겹이 쌓인 리버브(Reverb)가 듣는 이를 깊은 심연의 사운드스케이프로 끌어당깁니다. 텅 빈 송전탑(transmission tower) 아래 서 있는 듯한 서늘하고도 먹먹한 공기감, 그리고 미세하게 떨리는 노이즈의 입자들은 압축된 음원이 담아낼 수 없는 영역에 있습니다. CD 포맷의 선명한 해상도와 다이나믹 레인지로 감상할 때 비로소 이들이 구축한 거대한 공간감과 몽환적인 음향의 결속력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습니다. • 🎧 주요 트랙 가이드: [2]. sunny 무려 7분 33초에 달하는 런닝타임 동안 서서히 조여오고 피어오르는 사운드의 층(Layer)이 압도적인 트랙입니다. 나른하고 적막한 앰비언스에서 출발해 점진적으로 겹겹이 쌓이는 노이즈의 질감으로 팽창해 나가는 기승전결은, 국내 인디 씬에서 흔히 보기 힘든 포스트록 미학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 재생에 지장 없는 CD만을 판매합니다. @mute.etc.house (인스타그램에서 더 다양한 입고 소식과 음악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판매자가 통신판매업자인 경우, 구매자의 반품 요청 시 협의를 진행해 주셔야 하니 상호 간 원만한 협의를 부탁드립니다.
중고거래 특성상, 개인 간 개인 거래는 반품이 원칙적으로 어렵습니다. 단, 후루츠 안전결제를 이용하시면 아래 경우에는 반품 및 환불 진행을 도와드립니다.
외부(계좌) 거래 시, 후루츠 고객 지원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