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어부와 노동자들이 입던 스목 셔츠, 그 원형에 가장 가까운 브랜드 중 하나예요. Le Glazik은 한국에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프렌치 빈티지 씬에서는 꽤 진지하게 다뤄지는 이름이거든요. 이런 피스가 국내에 유통되는 일 자체가 드물어서, 저는 이게 단순한 빈티지 셔츠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해요. 컬러는 페이디드 핑크. 원래는 좀 더 채도가 있었을 텐데, 세월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빠진 톤이 오히려 지금이 더 좋아요. 표면 전체에 고르게 깔린 페이딩이 억지로 워싱한 느낌 없이, 진짜 시간이 쌓인 흔적처럼 보여요. 코튼 소재 특유의 부드럽게 길들여진 질감도 사진에서 느껴지시죠. 디자인은 전형적인 프렌치 스목 구조예요. 오픈 칼라에 앞 중심을 지퍼로 여미는 방식, 넉넉하게 떨어지는 박시한 실루엣. 군더더기 없이 단순한데 전혀 지루하지 않은, 프렌치 워크웨어 특유의 조형미가 그대로 담겨 있어요. 하단 왼쪽에 달린 작은 라벨 하나가 이 옷의 정체성을 조용하게 말해주는 것 같아서 저는 그 디테일이 좋더라고요. 어깨 60에 가슴 65, 총장 73의 실루엣은 오버핏 셔츠처럼 입기 좋은 비율이에요. 저라면 와이드 데님이나 카고 팬츠에 그냥 툭 걸치고, 신발은 화이트 러버솔이나 사보 계열로 맞출 것 같아요. 프렌치 감성을 억지로 꾸미지 않아도 이 셔츠 하나로 분위기가 완성되니까요. 빈티지는 결국 '진짜'가 있고 없고의 차이인데, 이 피스는 그 진짜에 해당해요. 희소한 브랜드, 흔하지 않은 컬러, 시간이 만들어낸 페이딩. 이런 조합은 쉽게 다시 만나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 실측: 어깨 60 / 소매 57 / 가슴 65 / 총장 73 (cm) 추천 사이즈: 105 (cm) 상태: 8/10 ──────────────── 구매 전 안내사항 ⚠️ 1. 중고 제품 특성상 미세한 사용감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예민하신 분께서는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2. 실측은 측정 방식에 따라 약 1~3cm 정도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당 사유로 인한 환불은 어려우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르글라직 #프렌치빈티지 #워크웨어빈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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