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트래픽(Air Traffic) - Fractured Life 2007년, 영국의 인디 록 씬이 기타 스트로크로 무장한 밴드들로 포화 상태에 이르렀을 때, 피아노라는 우아한 무기를 들고 나타나 거친 파열음을 만들어낸 밴드 '에어 트래픽(Air Traffic)'의 데뷔작이자 유일무이한 정규 앨범 《Fractured Life》입니다. 콜드플레이(Coldplay)나 킨(Keane)이 구축해 놓은 서정적인 '피아노 록'의 문법 위에 펑크(Punk)의 날것 같은 에너지와 얼터너티브 록의 우울함을 들이부은 이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평단과 대중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이 앨범의 매력은 상반된 질감의 충돌에 있습니다. 아름답고 유려한 피아노 선율이 주도권을 쥐는 듯하다가도, 어느새 거칠게 일그러진 디스토션 기타와 맹렬한 드럼이 난입하며 위태롭고 폭발적인 무드를 조성합니다. 디지털 스트리밍의 압축된 포맷으로는 스튜디오에서 정교하게 세공된 이 역동적인 사운드 층을 온전히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물리 매체인 CD가 가진 원음 그대로의 해상도를 통해 북쉘프 스피커와 전용 DAC 환경에서 출력해 보세요. 피아노 해머가 현을 때리는 생생한 타격감부터 날카롭게 공간을 가르는 심벌즈의 쇳소리까지, 공간감을 장악하는 밴드의 촘촘한 앙상블이 당신의 방 안을 2000년대 영국 인디 클럽의 한가운데로 탈바꿈시킬 것입니다. 🎧 주요 트랙 가이드: [03]. Shooting Star 에어 트래픽이라는 이름을 전 세계 록 팬들의 뇌리에 각인시킨 그들의 최대 히트곡이자, 2000년대 브리티시 인디 록을 대표하는 마스터피스입니다. 심장 박동을 닮은 둔탁한 드럼 비트 위로 속도감 있게 내달리는 피아노 리프가 곡의 긴장감을 예리하게 끌어올립니다. 이윽고 코러스 파트에서 억눌렸던 감정이 터지듯 일렉트릭 기타와 보컬이 폭발적으로 쏟아지는 전개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합니다. 서정성과 거친 폭발력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이 앨범의 정수라 할 수 있는 트랙입니다. 💿 재생에 지장 없는 CD만을 판매합니다. DM을 통해 구매하시면 수수료가 없습니다! @mute.etc.house (인스타그램에서 더 다양한 입고 소식과 음악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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