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Zanolini의 트위드 자켓입니다. 안감에 "Bespoke Tailor" 표기가 들어가 있고, 봉제와 실루엣이 군더더기 없이 잡힌 한 장이에요. 라펠은 중간 폭에 가슴 절반쯤 내려오는 길이입니다. 끝으로 갈수록 살짝 곡선이 들어가 V존이 답답하지 않게 열리고요. 셔츠에 타이를 넣으면 클래식하게 정돈되고, 니트나 터틀넥 위에 걸쳐도 라펠선이 과하게 튀지 않아 자연스럽습니다. 어깨는 두께감 있는 패드로 구조를 잡은 클래식 숄더입니다. 어깨선이 또렷하게 서고, 소매가 시작되는 지점에 살짝 단단한 입체감이 살아 있어요. 그렇다고 어깨 전체가 들리거나 각져 보이진 않고, 그 구조감 아래로 팔이 자연스럽게 내려가면서 실루엣이 단정하게 정리됩니다. 카라는 목 뒤에 갭 없이 붙고, 가슴에 약간의 드레이프를 준 뒤 허리로 부드럽게 좁혀 들어가고요. 어깨 49·가슴 54의 여유 있는 치수인데 실루엣이 퍼지지 않는 건 이 구조감 덕입니다. 원단은 베이지 바탕에 빨강·파랑·주황 색점, 그러니까 넵이 박힌 도네갈풍 트위드입니다. 멀리선 주황기가 살짝 도는 따뜻한 베이지 한 톤으로 보이는데, 가까이 가면 그 색점들이 하나씩 눈에 들어옵니다. 소재는 울 91에 실크 9 혼방이에요. 트위드 특유의 까슬하고 건조한 표면은 그대로인데, 빛을 받으면 실크 쪽에서 은은한 광이 올라옵니다. 거친 컨트리 트위드보다 한 단계 정제된, 이탈리안 트위드에 가까운 결이고요. 무지 트위드와 달리 원단 자체가 눈을 끌어서, 단품으로 걸쳐도 심심하지 않습니다. 따뜻한 베이지라 받는 폭도 넓습니다. 화이트·옥스포드·데님 셔츠부터 브라운 니트, 차콜 터틀넥까지 무난하고, 팬츠는 아이보리 치노나 베이지 코튼, 그레이 울 팬츠, 진청 데님까지 다 붙습니다. 셔츠에 타이를 매면 컨트리 재킷으로, 니트 위에 편하게 걸치면 데일리 자켓으로 가고요. 두께는 봄·가을이 가장 좋습니다. 한겨울 헤비 트위드처럼 두껍고 뻣뻣하진 않고, 환절기에 셔츠나 니트 위에 걸치기 딱 좋은 정도라 손이 자주 가는 두께예요. 컨디션은 미사용에 가까운 신품급입니다. 보풀이나 사용감 거의 없고 형태도 잘 살아 있어요. 흔한 무지 트위드와는 색감도 결도 다른 한 장입니다. 📍 디테일 ㆍ 자놀리니 (Zanolini) · 이탈리아 라벨 (안감 Bespoke Tailor 표기) ㆍ Made in Italy ㆍ 도네갈풍 넵 트위드 · 울 91 / 실크 9 · 봄·가을 두께 ㆍ 노치드 라펠 (중간 폭·곡선 벨리) · 2버튼 싱글 · 사이드 벤트 ㆍ 구조 잡힌 클래식 숄더 · 입체감 있는 소매선 · 가슴 드레이프 · 허리 셰이프 ㆍ 너트 단추 · 플랩 포켓 · 가슴 웰트 포켓 ㆍ 풀 라이닝 · 어깨패드 유 (두께감 있음) ㆍ 컨디션 · 미사용 신품급 📐 사이즈 (표기 50 / cm) ㆍ 어깨 49 · 가슴 54 · 소매 61 · 총장 76 (카라 제외) 👉 105 정사이즈 / 103도 여유 있게 소화 💰 450,000 ㆍ 부산 전포동 매장 보유 ㆍ 영업일 기준 우체국 당일 발송 ㆍ 사진·설명 외 하자 시 환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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