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obbing Gristle ‘Genesis P-Orridge’ & 'Lady Jaye' Kissing T-shirt 인류 역사상 가장 컬트적인 순애. 인더스트리얼 음악의 창시자 ‘Throbbing Gristle’을 이끈 ‘제네시스 피-오리지’와 그의 연인 ’레이디 제이’의 이야기입니다. 전자 음악 그룹이자 행위 예술 집단인 ‘Psychic TV’로 함께 활동하기도 한 둘은, 93년도 결혼을 시작으로 외모와 성별을 넘어 둘이 ‘동일 인물’이 되고자한 극단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각자 성전환 수술과 성형 등을 통해 서로의 외모를 똑같이 만들어, 결국 둘이 아닌 ‘Breyer P-Orridge’라는 하나의 양성 유기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던 ‘판드로진 프로젝트’였는데요. 진행이 한창이던 2007년, 레이디 제이가 심장 마비로 사망하면서 프로젝트는 중단됩니다. 그 후 2020년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제네시스는 다른 인연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그녀가 육체적으로 사라졌어도 그녀의 정신이 내 안에 남아있다.’ 레이디 제이를 과거의 연인으로 치부하지 않고, 매 순간 그녀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 공공연히 말해왔던 제네시스입니다. 2011년, 그들의 사랑에 대한 헌사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The Ballad of Genesis and Lady Jaye’이 제작되어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티셔츠에 프린팅된 사진은 영국에서 서브 컬쳐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내던 일본 사진가 ‘허비 야마구치’가 촬영한 것으로, 아직 남성으로 존재하던 시절의 ‘제네시스 피-오리지’가 ‘레이디 제이’에게 키스하는 순간이 담겼습니다. 일본 브랜드 ‘Motel’과 허비 야마구치의 협업으로 제작된 라인의 한 점인데요. 목 안 쪽에는 야마구치가 영국에 머물던 시절 ‘the Clash’의 조 스트라머를 우연히 만나 사진을 요청했을 때 돌아온 말이 적혀있습니다. 나는 조심스럽게 그에게 다가가 사진을 한 장 찍어도 될지 물었다. 그는 내 카메라를 향해 정면으로 서더니 이렇게 말했다. '찍고 싶은게 있으면 뭐든 그냥 씨발 찍어. 그게 펑크니까.' condition 9/10 Size 2 chest 51 shoulder 45 length 64 (cm) * 뒷 쪽 넥 부근 작은 상처가 있습니다. — @indiefoots the secondhand cult shop 음악이나 영화에 관련된 굿즈들을 소개하고 판매합니다. showroom 서울 마포구 동교동 1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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