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팬츠를 제대로 보여주기엔 10장의 사진은 너무 부족합니다 먼저 감히 '작품'이라 말해보고 싶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한벌이구요 실제로 자다가도 불켜고 쳐다보고 있었을 만큼 만족감이 높은 팬츠입니다. 물론 이 팬츠만 그런건 아니지만요^^ ......... 상당한 완성도 이구요 입어 본 결과 어지간한 상의들은 거의 무리없이 소화시키는 범용성도 엄청납니다. 또한 절묘한 레이아웃으로 각 디테일의 위치가 상당히 조화롭구요. 허리 아래로 떨어지는 페이딩, 그라데이션과 명암. 사실 아무리 오래입어도 사진처럼 페이딩이 나오지 않을 뿐더러 이정도로 자연스럽게 표현하는건 아무나 할 수있는 작업이 아니라 단언합니다. 작은 디테일 하나도 모두 정교하게 핸드스티치 작업되었으며 블릿치 처리와 워싱감을 더해 입체감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디스트로이드 부분도 그 이상 진행되지 않게 마감되어 빈티지한 무드지만 절제된 느낌을 보여줍니다. 퀄리티 높게 작업된 스텐실과 페인팅 또한 실제로 보시면 포인트로서의 그 역할을 유닉하게 수행합니다. (R68은 revolution 68로 반전과 '모든 형태의 억압으로부터의 자유'를 외친 문화혁명인 1968년 5월 프랑스 68혁명을 모티브로 폰트 작업 했습니다.) 그리고 사이드의 워싱감! ............ 사실 제가 입으려고 작업했던 팬츠이기에 참 많은 고민과 갈등속에 선보입니다. 이미 벌써 작업을 마쳤지만 차마 보내기 힘들었던 '작품'이라 부르고싶은 그런 팬츠입니다. (최근 문의 주셔서 제가 입을 m-65 m사이즈가 한벌조차 남아있지 않는 상황에 더더욱 그러합니다. 그럼에도 인정해주시고 과찬을 아끼지 않으시는 많은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빈티지 칼하트 덕 캔버스 카팬터팬츠에 아카이브로 소장했던 40년대 캔버스 수제 팬츠를 소재로 커스텀 작업되었습니다. 보자마자 이 둘의 조합이 상당히 매끄러울거라 또한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이 연상되었을 만큼 애착과 열정으로 단 1cm의 소홀함도 없이 진행된 작업이었습니다. 5차례의 다잉 3차려의 블릿치 3차례의 페이딩 4차례의 워싱작업 소재 또한 2~3차례의 다잉과 농도를 달리한 세치례의 블릿치와 워싱과정을 거쳤습니다. 굴곡과 주름 그러고 퍼커링이 생기는 모든 부분에 정교하고 자연스럽게 명암과 워싱감을 표현했구요. 지극히 자연스러운 페이딩과 그라데이션은 수준높은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모든 패치웍은 결에 맞춰 정교하게 입체적인 핸드스티치 작업으로 진행했구요. 일부 미싱 봉제작업을 병행하였습니다. (바늘조차 잘 들어가지 않는 3겹의 캔버스 소재를 정교하게 입체적으로 핸드스티치 작업하는건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많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고 실제로 바느질 시간만 20시간이 넘게 소요되었구요,3개의 바늘이 부러지고 작업후 손가락이 퉁퉁 부었을 정도니까요.) 안쪽 피부에 닿는 부분은 부드럽고 질긴 미군 포플린 점프수트 소재로 라운딩 처리하여 마감하였습니다. 백화점 명품 수선업체에 맡겨 무릎 아래로 자연스럽게 핏을 잡았구요 3스티치로 되어있는 봉제선과 밑단도 잘 살려 예쁘게 마감되었습니다. 프랑스 빠베오 직물컬러로 앞뒤 스텐실과 페인팅이 과함없이 예쁘게 작업되었습니다. .................. 길고 복잡한 과정을 몇줄로 간략하게 설명하니 허탈하기까지 합니다. .................. 늘 생각합니다. 투머치 하지 않으면서도 특별하고 감각적인, 높은 수준의 정교함과 정갈한 마감. 고민에 고민을 더해 결론지어진 절묘한 레이아웃. 디테일의 복잡함과 숫자보다는 소재와 질감, 디테일의 퀄리티를 높여 질리지 않고 오래입을수록 더욱 애착이 가는 함께 입는 다른 옷들까지 살려내는 입는 분들의 옷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표선수로 또 입고 나갔을때 넌지시 물어보게 만들고 그 흔한 소위 명품이라는 것들 사이에서도 손목위의 시계처럼 나의 정체성과 감각을 은근히 눈치채게 하는 그런 옷! 나의 마음과 작업의 긍극은 늘 그런 지점을 향합니다. .......... 감각과 열정 그리고 정성을 녹여 작업된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사랑받을 세상 단 하나뿐인 빈티지 커스텀 팬츠입니다. 맘 변하기 전에 데려가시길! 가격은 56 표기사이즈 38 (잠시 부연설명 하자면 이정도의 사이드가 되어야 밑위, 허벅지 사이즈가 나와, 의도하는 실루엣이 만들어집니다. 저는 과거 30년전 미국 빈티지 리바이스 데님을 입고 다녔을때도 당시 허리 31이었지만 37인치 팬츠를 입었습니다. 팬츠에서 가장 중요한건 허리치수가 아니라 실루엣이고 때문에 가장 중요한건 허벅지 치수라 생각합니다.쿨하게 벨트차고 입자구요!) 실측 허리단면 47 총장 94 밑단 20.5 계좌거래만 하겠습니다. %둘넷26팔6둘둘로 문의주세요.
판매자가 통신판매업자인 경우, 구매자의 반품 요청 시 협의를 진행해 주셔야 하니 상호 간 원만한 협의를 부탁드립니다.
중고거래 특성상, 개인 간 개인 거래는 반품이 원칙적으로 어렵습니다. 단, 후루츠 안전결제를 이용하시면 아래 경우에는 반품 및 환불 진행을 도와드립니다.
외부(계좌) 거래 시, 후루츠 고객 지원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