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 과테말라 생산 리바이스 501입니다. 지금은 거의 보기 힘든 과테말라 생산분으로, 특유의 밝은 블루톤 워싱과 거친 텍스처가 인상적인 한 점입니다. 원단은 100% 코튼 논스판 데님으로, 당시 리바이스가 사용하던 드라이한 질감의 셀비지 아닌 일반데님 버전입니다. 버튼플라이 방식으로 501 고유의 클래식한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전면부 허벅지의 자연스러운 페이딩과 무릎의 해진 디테일이 오히려 멋스럽게 자리합니다. 밑단은 가볍게 풀려 있어 빈티지 특유의 러프함이 살아 있습니다. 501은 리바이스의 상징적인 모델로, 150년 가까이 변함없는 실루엣을 유지해온 아이콘입니다. 특히 00년대 초반 생산분은 원단 두께감이 탄탄하고, 인디고 컬러가 맑고 투명하게 빠져 있어 현행 리바이스와는 전혀 다른 무드를 보여줍니다. 허리 41cm, 기장 98cm, 밑위 28cm, 밑단 20cm로 전체적으로 스트레이트 실루엣이며, 여유감 있게 떨어지는 핏입니다. 워크 자켓이나 밴드티, 가죽자켓과 함께 매치하면 올드한 무드가 깔끔하게 살아납니다. 세탁 완료되어 바로 착용 가능합니다. 이 시기의 501은 유행과 상관없이 늘 제자리를 지키는 아이템입니다. 과하지 않은 데미지, 자연스러운 색감, 그리고 과테말라 생산이라는 희소한 조합. 오래된 청바지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솔직한 매력이 담겨 있습니다. 도매처를 통한 수입이 아닌, 직접 하나하나 모은 컬렉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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