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프렌치 워크 자켓' 하면 파란색을 많이 떠오르지만, 사실 당시 업무 직급에 따라 여러가지 컬러가 나뉘어 생산되었습니다. 보통 파란색이 가장 일반적인 노동자의 색이었다면, 검정이나 갈색은 그보다 상위의 괸리자들이 착용했다고들 합니다. 그 공급의 차이 덕분에 흔히 알려진 푸른 색의 자켓보다 이 갈색 자켓의 매물이 훨 드뭅니다. 한편, 푸른빛의 빈티지 워크 자켓을 전부 '프렌치 워크 자켓' 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더러 보입니다. 보통 푸른 색의 그러한 자켓들을 5만원~8만원 내에서 매물을 구하시기도 하는데요, 그들의 다수는 독일이나 타 유럽 국가의 초어 자켓인 경우가 잦습니다. 이들은 실제 프랑스 생산 제품보다 낮은 단가로 책정이 되니만큼, 그러한 산지를 잘 파악하시면 매물을 찾을 때 좀 더 도움이 됩니다. 그 부분을 톺아보고 나면, Le Meilleur D'Amiens 사에서 1950년대에 만들어진 이 제품이 조금 더 빛을 발하게 될겁니다. 산지도 명확한 프랑스 제조이고, 흔치 않은 브라운 컬러와 블레이저 쉐입을 한끼 머금은 꽤나 귀한 매물입니다. 탄탄한 캔버스 코튼으로 만들어진 덕에 그 형태를 70년이라는 세월 동안 든든히 유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작업으로 굴려진 세월을 가득 머금었습니다. 목도 약간 닳고, 페이딩된 흔적도 보이고, 맨 아래 하나 남은 원본 나무 단추도 조금 깨져 았습니다(상단 두개는 70년도경에 교체된 것으로 예상). 그래도 저런 옷은 그게 멋 아니겠습니까? '빈티지' 라는 칭호로 세월감을 즐기며, 작정하고 껄렁한 마인드로 무심히 입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이즈가 널널하게 나와 툭툭 걸치기 좋은 형태입니다. 그렇게 즐겨 줄 누군가를 찾아 올려 봅니다. 어깨 54cm 가슴 64cm 소매 61cm 총장 7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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