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는 이너로, 다른 계절에는 최종 아우터로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아이템입니다. 90년대 미국에서 만들어진 Carhartt의 JR106 액티브 자켓으로, 브랜드 특유의 러기드한 감성과 실용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대표 모델입니다. 당시 미국 내 생산라인에서 제작된 워크웨어들은 옷 자체의 내구성과 원단 밀도가 달라 오래 입어도 무너짐 없이 형태를 잘 유지합니다. 바랜 듯한 캔버스 컬러도 단순한 낡음이 아니라, 30년 가까운 시간 속에서 만들어진 자연스러운 사용감이라 더욱 멋스럽습니다. Carhartt는 1889년 디트로이트에서 시작해 미국 노동자들의 작업복을 만들며 성장한 브랜드로, 기능성과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두어 왔습니다. 수십 년 동안 워크웨어의 표준을 구축해온 브랜드답게 바람을 막아주는 단단한 덕캔버스 원단, 실사용을 고려한 넉넉한 포켓, 견고한 재봉 등 디테일 하나하나에 이유가 있습니다. 특히 JR106은 클래식한 액티브 자켓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90s 특유의 투박함과 실용성이 균형 있게 살아 있습니다. 빈티지 시장에서도 ‘USA 생산 + 초기 로고 택 + 헤비 캔버스’ 조합은 점점 보기 어려워지는 요소라 희소성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실제로 입어보면 느낌이 훨씬 좋습니다. 겨울에는 패딩 안쪽에 레이어링해도 부해 보이지 않고, 간절기에는 단독으로 착용해도 실루엣이 자연스럽게 잡힙니다. 입을수록 원단의 질감이 더 멋지게 살아나는 타입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더 자기 옷처럼 변해갑니다. 과하게 꾸미지 않아도 분위기 자체가 정리되는 느낌이 있어 옷장에 두면 자주 손이 갈 아이템입니다. 로드실크에서 선별하는 빈티지 아우터 중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라인업에 속하며, 편안하지만 단단한 무드를 원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립니다. 가슴 56 / 어깨 46 / 팔기장 62 / 총장 64 도매처 수입이 아닌, 직접 하나하나 모은 컬렉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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