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는 TEDDY(ハートはTEDDY) (2006) 록큰롤러를 아시나요? 최근 국내 인스타에서도 꽤 자주 소개가 됐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놀랍게도 도쿄 요요기 공원 입구에 가면,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주 일요일마다 리젠트 머리에 가죽 재킷을 입고 록큰롤 사운드에 맞춰 춤을 추는 이들을 여전히 만날 수 있습니다. 록큰롤러는 1950년대 미국의 록큰롤 사운드와 반항적인 스타일에 매료되어 이를 일본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향유하던 서브컬처 집단을 일컫습니다. 이들은 화려한 자수가 놓인 팀 점퍼를 상징처럼 활용했으며,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거리로 나와 함께 춤을 추며 기성세대의 규율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드러내던 젊은이들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록큰롤러 문화가 정점에 달했던 시기를 기록한 사진집 <하트는 TEDDY(ハートはTEDDY)>는 1980년대 초반 도쿄 하라주쿠와 오모테산도의 '보행자 천국(歩行者天국, 호코텐)'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습니다. 보행자 천국은 특정 시간대에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하고 보행자만 다닐 수 있게 개방하는 쉽게 말해 '차 없는 거리'를 지칭하는데, 특히 하라주쿠역에서 요요기 공원으로 이어지는 길목이 매주 일요일마다 거대한 문화의 장이자 청춘들의 해방구가 되었습니다. 당시 하라주쿠 한 곳에만 120여 개가 넘는 팀이 존재했을 정도로 거대했던 에너지와 개성 넘치는 패션을 포트레이트 형식으로 기록했습니다. 1981년 초판 발간 이후 2003년과 2006년 등에 걸쳐 꾸준히 재발매될 만큼 해당 분야의 독보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으나, 현재는 모든 판본이 절판되어 일본 현지에서도 구하기가 매우 까다로우며 컬렉터들 사이에서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될 만큼 희귀 서적으로 대접받고 있습니다. 컨디션 - NM (Near 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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