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s~00s L.L.Bean 빈티지 비브람 러그솔 페니로퍼 11D 한동안 클래식 로퍼들이 지나치게 얇고 단정한 방향으로 흘러갔다면, 이 시기의 L.L.Bean 로퍼는 조금 다른 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 더 둔탁하고, 조금 더 투박하고, 그래서 오히려 더 오래 손이 가는 느낌. 소개드리는 제품은 90s~00s 무드가 살아있는 L.L.Bean 빈티지 페니로퍼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짙은 브라운 레더 특유의 분위기. 새 가죽 특유의 반짝이는 느낌보다는,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눌리고 에이징된 질감이 훨씬 매력적인 타입입니다. 특히 이 제품은 전체적인 쉐입 밸런스가 굉장히 좋습니다. 너무 날렵하지도, 과하게 둥글지도 않은 앞코와 묵직하게 받쳐주는 러그솔 조합 덕분에, 와이드 팬츠부터 데님까지 자연스럽게 받아주는 실루엣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이 로퍼의 핵심은 역시 밑창. 비브람 러그솔이 들어가 있어서 일반적인 로퍼보다 훨씬 안정감 있고, 실제로 신었을 때 착화감도 굉장히 편한 편입니다. 예전 미국 브랜드들이 잘 만들던, “예쁘기만 한 신발”이 아니라 실제로 오래 신고 걸을 수 있게 만든 느낌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모카신 스티치와 프린지 디테일도 과하지 않게 들어가 있어서, 클래식한 분위기와 러프한 무드가 동시에 느껴지는 점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제품들이 좋은 이유가, 유행을 강하게 타기보다는 신을수록 점점 더 분위기가 생긴다는 점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가죽 주름이나 사용감조차 오히려 자연스러운 빈티지 무드로 이어지는 타입. 전체적으로 컨디션도 좋은 편이며, 아웃솔 마모 역시 아직 충분히 여유 있는 상태입니다. 사이즈는 11D로 국내 기준 약 285~290 정도 추천드립니다. 요즘 보기 드문, 묵직한 미국 빈티지 감성이 잘 살아있는 로퍼입니다. 편하게 오래 신을 수 있는 빈티지 로퍼 찾으셨던 분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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