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을 바다가 보이는 시골에서 보낸 덕분에 시장에 대한 기억이 많습니다. 생선 비린내 가득한 골목에서도 늘 지나치기 싫었던 곳이 두 군데 있었는데, 하나는 튀김을 파는 분식집, 또 다른 하나는 마당발이라 불리는 신발가게였죠. 사실 지금은 여러 브랜드의 신발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그때는 여기가 전부였습니다. 조금씩 달리 생긴 캐릭터가 그려진 찍찍이 샌들, 세 줄 대신 두 줄이 그어진 슬리퍼, 정체불명의 메이커 운동화. 누군가는 손가락질하지만, 나에게만큼은 소중한 신발. 『C급 스니커즈 컬렉션』의 저자는 신발을 통해 그 시절의 추억을 상기시켜 줍니다. 당신에게도 그리운 기억이 있다면 이 책 한 권 어떠십니까? @blacksheep.farm C級スニ-カ-コレクション : The joy of collecting 永井ミキジ / Graphicsha 160 pages / 210mmx150mm ₩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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