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ley

오클리 마그네슘 포 미사용 사이클롭스 렌즈

Oakley Mag Four DK Carbide Oakley Custom-Cut Old Ruby (Cyclops) 오클리의 마그네슘 시리즈는 아이웨어 역사상 유일무이한 제품들로 평가됩니다. 오클리가 행해온 기행중 손에꼽는 제품들이지요. 마그네슘(Mg)의 비중은 1.7로 공업적으로 사용하는 금속중엔 가장 가볍고, 이는 흔히사용하는 철강의 1/5무게이며. 경량금속의 대명사인 알루미늄대비 35%이상 가볍습니다. 이는 플라스틱제품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하지만 타 금속 대비 굉장히 높은 반응성으로 인해 우리주변에서 알루미늄 덩어리 자체로 만들어진 제품을 보긴 힘들지요. 하지만 '짐재너드'가 누굽니까. 남들이 불가능을 이야기하면, 그것에 도전하는 사람이지요. 마그네슘에 세라믹코팅을 입히는 방식으로 해당제품들을 상용화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반응성 문제를 100퍼센트 해결하진 못했고, 또한 값비싼 개발비와 생산단가로 인해 높게 책정된 가격과, 몇몇 이슈들 때문에 야심차게 준비한 제품들은 오클리 역사상 가장 실패한 제품이 되어 단시간 판매후 단종되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현대에 와선 오클리뿐만이 아닌 아이웨어 전체에서 유일무이한 제품들이 되어버려 수집가들에게 이들의 가치는 어느순간 천정부지로 올라갔지요. 마그네슘버전으로 나온제품은 Mag Switch와 Four , Four S ,그리고 오클리의 상징과도 같은 M-Frame 이 있는데요. 상기했듯 위 제품들은 극도로 가벼운 마그네슘 금속을 사용했기에. 고밀도로 압축된 세라믹 코팅을 추가했고 두툼한 프레임을 가졌음에도 놀랍도록 가벼우며. 실제로 만져봤을때에 현실감이 나지 않는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꼭 속이 빈것같은, 목각같은 느낌이랄까요? 마그 스위치는 불가능에 가까운 렌즈교체이슈와 유격이슈,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고커브 실루엣 등으로 지금에와선 착용 하는것이 무모한 행위에 가까우며 좋은 상태의 제품을 보기도 어렵구요. 그나마 포시리즈의 경우는 플랫한 디자인과 돗수렌즈 적용이 용이한 특징들 때문에 활동성이 적은 실내에 한해서는 그래도 쓸만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추천으로는. 어르신들 돋보기 안경용도로는 너무 좋아요. 고급지면서도 차별화된 스타일을 가지고있고. 장시간 착용하지 않지만 실내 한정적 구간에서 꺼내는 것이기에. 시선이 집중되며 그누구에게건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돋보기 안경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클리의 포 시리즈는 일반적인 오클리 선글래스와는 추구하는 방향 자체가 다른 색다른 녀석입니다. 당시 오클리의 다른제품들이 얼굴과 눈에 휘감기는 핏과 커브율을 중시하는 미래적 디자인을 지향하던 때에, 반대로 엄청나게 고전적이고 레트로한 스타일을 시도함으로써 오히려 훨씬 이지적이고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곡선형 러그스템에서 이어지는 쭉뻗은 템플의 실루엣은 미래적인 느낌또한 주지요. 도대체 어느 시대 제품인지 감이 안잡히는 그런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요. 렌즈또한 일반적인 오클리의 선글래스가 베이스커브 8이상의 극도로 커브된 제품임에 반해 이 제품은 Super Flat lenses 스타일의 납작한 렌즈를 사용하는 요상한 녀석이지요. 때문에 도수렌즈 제작이 간편하고 장착도 용이하며 제품의 외관을 전혀 해치지 않아, 도수렌즈 착용자분들이 1순위로 꼽았던 제품군 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안경으로 쓰기 매우 좋은 것이구요. 마그네슘 포는 포의 마그네슘 버전으로. 전체적 사이즈는 비슷하나 프레임이 두터운만큼. 렌즈사이즈나 실제적으로 느껴지는 사이즈는 일반 포와 포S 중간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클리의 유연한 스프링 엔지니어링 힌지 시스템으로 두상에 영향받지 않고 편하게 착용이 가능하지만 사이즈상 평균두상을 가진 분들에게 잘 어울립니다. 다크 카바이드 컬러로 어두운 탄화물. 즉 불타고 남은 숯덩이같은 어두운 무광 회색빛입니다. Mag시리즈의 무광 세라믹마감덕분에 매우 견고해보이며, 예전에 쓰던 칠판같은 느낌입니다. 렌즈는 일명 엑스맨 싸이클롭스 렌즈라고 하는 올드루비 렌즈입니다.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오클리매니아들 사이에서 최고로 꼽히며 웃돈을 넘어선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렌즈이지요. 실제로 일반 루비렌즈대비 자줏빛에 가깝도록 뻘겋게 표현되며. 사진상으론 다홍색 느낌도 들지요. 착용자의 시야 색왜곡은 없는 그레이 베이스이고요. 해당렌즈가 발매되지 않은 모델이 해당 렌즈를 장착하는 방법은 동일한 커브를 가진 다른 모델의 렌즈를 자르고 마감하여(Custom -Cut) 장착하는 방법 뿐입니다. 이는 정교한 커팅과 완벽한 마감을 요구하는데. 오클리 렌즈는 일반 렌즈와 커팅방법이나 취급법이 다르기에. 전문적으로 커스텀컷을 진행하는 몇몇 옵티션들이 있습니다. (귀한렌즈 망치면 안되잖아요.) 때문에 렌즈 귀퉁이에 옵티션의 시그니처가 섬세한 etching(각인)방식으로 들어가있습니다. 실사용 없이 단순진열되어있던 미사용품입니다. 가치를 아시는 분이 가져가시겠지요. 렌즈만해도 굉장히 귀한 제품인걸 아실겁니다. 오클리 정품 마이크로백(소프트케이스) 동봉하오며 합리적 가격에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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