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니 베르사체 생전 시기인 90년대 꾸뛰르 라인의 트라우저입니다. 밀리터리를 맥시멀하고 섹슈얼하게 풀어낸 그의 감각이 오롯이 전해지는 한점이네요. 전면의 강한 플리츠가 볼드한 구조감을 드러내고, 무엇보다 골드, 브라운, 다크그린이 뒤섞여 펄에 가깝게, 금속성으로 반짝이는 원단이 정말 백미네요. 이제와 보니 초기 드리스반노튼의 아카이브 피스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선후 관계를 떠나 일맥상통함은 분명합니다. 상의 심플하게 가져가시고, 신발은 같이 좀 힘 주셔서 균형을 아래로 잘 맞추면 그 멋 어디서 꿀릴 일 없을 겁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화려하게 다가갈, 90년대 아카이브 한점으로 권합니다. 표기 사이즈 IT46 국내 29 정도 허리 38 밑위 29 허벅지 32 인심 75 총장 105 편하게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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